부동산 관련 자격증 중에서 노후 대비용으로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자격증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비교적 쉬운 주택관리사 시험 과목과 시험 일정 그리고 향후 전망 등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경우에는 시험 과목도 많고 내용도 광범위하기 때문에 1년 정도 공부해서는 합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에,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부동관 관련 자격증 중에서 취득이 그나마 쉬운 편에 속하는 자격증으로 누구나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노후 대비를 위해, 취업을 위해 많은 분들이 응시하고 계십니다. 시간이 흘러서 요즘의 공인중개사 시험처럼 합격하기가 어려운 시험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지금 당장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택관리사란?
주택관리사는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공동주택은 말그대로 여러 사람이 한 데 모여서 주거하는 주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부대시설과 복리시설을 관리, 유지 및 보수, 필요한 예산(경비)을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정보
응시자격
- 학력, 성별, 나이, 경력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음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 1차 시험 과목 : 민법,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각 과목 40점 이상 득점하고,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 2차 시험 과목 :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 실무관리 (각 과목 40점 이상 득점하고,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2021년 주택관리사 기출문제와 정답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거 기출문제는 큐넷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일정
주택관리사 시험은 1차와 2차 시험으로 구성됩니다. 공인중개사의 경우에는 하루에 1차와 2차 시험을 함께 보는데, 주택관리사 시험은 다른 날에 봅니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가 나온 다음에 2차 시험을 접수합니다. 즉, 공부계획을 세우거나 일정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수험생분들에게 상대적으로 꽤나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분 | 2022년(25회 1차) | 2022년(25회 2차) |
접수기간 | 5.23 ~ 5.27 특별추가접수 6.30 ~ 7.1 |
8.22 ~ 8.26 특별추가접수 9.15 ~ 9.16 |
시험일정 | 7월 9일 | 9월 24일 |
의견제시기간 | 7.9 ~ 7.15 | 9.24 ~ 9.30 |
합격자 발표기간 | 8.10 | 11.30 |
시험 난이도
1차 시험의 합격률은 11%에서 16% 수준이며, 2차 시험의 합격률은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차 시험만 준비해서 합격할 경우에 2차 시험을 공부해도 되는 일정이기 때문에 1차부터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어려워지는 시험인 점을 감안하면 서둘러 응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택관리사 전망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주택관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주택관리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 공동주택에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을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생기면서 각광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일정 세대수 이상이라면 주택관리사를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택관리사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주택관리사 자격증 시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는 아파트 관리소장, 위탁관리 업체의 관리자, 오피스텔 소장 등 시설관리나 임대관리 책임자로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년과 중년층에게는 노후대비를 위한 자격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장년층의 경우에는 은퇴 후에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제2의 직업으로 고려하고 계십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은 비교적 쉬운 시험이며, 현재까지는 시험난이도가 높기 않아 취득이 쉽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련된 정보들을 충분히 찾아보신 후에 공부를 할지 말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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