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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단기합격을 위한 문제 찍는법

by 독구독구독좋아요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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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분들을 위해 공인중개사 시험 단기합격을 위한 찍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공인중개사 시험은 절대평가로써,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입니다. 하지만, 몇몇 수험생분들은 아직까지도 100점을 얻기 위해 공부하고 계십니다. 저의 시험 문제 찍는법을 통해 많은 수험생분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합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략과목 선정은 필수

 

1차 시험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1차 시험 2과목 중에 한 과목은 80점 목표, 나머지 과목은 50점 목표로 공부합니다. 50점 목표로 공부한다는 의미는 출제범위의 50%만 공부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하시려고 하는 50% 부분을 확실하게 공부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부동산학개론을 전략과목으로 정했습니다.

 

부동산학개론 80점을 위해 약 20% 분량인 시장론과, 투자론은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미련 갖지 않고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진짜로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민법은 50점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40문제 중 20문제가 출제되는 총칙과 채권법만 공부했습니다. 물권법과 민사 특별법은 하나도 보지 않았습니다. 해당 부분은 찢어버렸습니다.


사실, 공부를 하다보면 미련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처음 계획했던 공부 부분이 완성되어 간다고 느낄 때쯤 공부하지 않은 부분이 신경 쓰이고 조금만 볼까?라는 생각으로 뒤적뒤적이다가 결국 공부를 하게 됩니다. 대로 이러시면 안됩니다. 그 시간에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부분을 한번 더 보시기 바랍니다. 찍기 비법이 먹히려면 꼭! 반드시! 공부하려고 하는 부분을 90% 이상 이해하고 암기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찍기 비법도 소용없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선택과 집중!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과감하게 버리고, 나머지 공부할 부분은 계속해서 반복하고 완벽에 가깝도록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그림은, 시험 당일에 나온 가답안을 가지고 가채점한 결과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문제


부동산학개론 : 75점, 민법 : 52.5점

 

예상했던 대로 합격점에 들었습니다. 

 

부동산학개론은 목표했던 부분에서 80점 중 70점을 맞았고, 나머지 20점 부분에서 찍어서 5점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총 75점을 받았습니다.

민법은 가채점결과 52.5점이었지만,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진 1문제를 포함해서 57.5점을 받았습니다. 민법 총칙과 채권법 총 20문제 중에 17문제를 맞혔고, 물권법과 민사특별법에서는 찍어서 15점, 총 6문제를 맞혔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57.5점을 받았습니다. 

 

 

확률을 높이는 문제 찍는법

 

다음으로는 어떻게 찍는지 그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50점을 목표로, 절반의 분량만 공부했던 민법 과목을 가지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공인중개사 시험지 맨 끝장인데요, 찍기 비법이 이 사진에 담겨있습니다.

 

 


잘 안보이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다시 적어보았습니다.

 

(ㅁ : 풀지않은 문제입니다)

 

5  2  3  1  4
1  4  4  5  1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1
1  4  5  5  2
4  3  3  2 ㅁ
1  5  ㅁ ㅁ ㅁ

 

 

민법 41번 문항부터 80번까지 총 40문제의 답을 적어 놓은 것입니다. 보이시는 바와 같이, 41번부터 50번까지 10문제, 65번부터 74번까지 10문제 총 20문제를 풀었고, 76번과 77번은 확신이 있던 내용이라 2문제를 더 풀었습니다. 그래서 총 22문제를 풀었네요.

그리고 몇 번 지문이 정답으로 몇 개나 나왔는지 수를 세어 봅니다. 문제 풀기에도 시간이 빠듯한데 이걸 세고 있을 시간이 있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40문제 중에 20문제만 풀면 시간이 남아돕니다.

 

아래와 같이 각 지문마다 답으로 체크된 숫자가 몇 개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 1번 : 6개
  • 2번 : 3개 
  • 3번 : 3개
  • 4번 : 5개
  • 5번 : 5개

 

총 22개 중 가장 숫자가 적게 나온 것이 2번과 3번이었습니다.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저는 2번으로 전부 찍었습니다. 둘 중에 무엇을 선택하든 상관 없습니다. 문제를 읽지도 않았습니다. 과감하게 찍으십시오. 

사실, 시험장에서는 이같은 규칙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긴장하기 마련이고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에 우물쭈물 대다가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읽는 순간 합격은 저만치 멀어지게 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문제를 읽지 말고 찍으셔야 합니다.   

 

 

다른 번호를 찍었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2번이나 3번으로 찍었을 때, 18문제 중에 6개를 맞혔습니다. 

 

33%가 넘는 확률이네요. 혹시 몰라, 다른 번호로 찍었을 경우를 카운팅해봤습니다.

  • 1번으로 찍었을 때 : 1개 맞음
  • 2번으로 찍었을 때 : 6개 맞음
  • 3번으로 찍었을 때 : 6개 맞음
  • 4번으로 찍었을 때 : 4개 맞음
  • 5번으로 찍었을 때 : 3개 맞음

 

2번과 3번으로 찍었을 때 가장 많은 6문제를 더 맞힐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간단합니다. 1번부터 5번까지 지문 중에 정답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인데요, 국가에서 치러지는 모든 시험이 동일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도 공부를 안 한 사람이 한 번호로 찍어서 합격하면 안되기 때문에 정답을 골고루 배치해 놓는 것이죠. 이것은 공인중개사 시험이 시작되고 한 번도 이변이 없습니다. 5개 지문에 모두 8개씩 정답인 것이 일반적이며, 간혹 1번부터 5번까지 정답 개수가 8-8-8-9-7개, 9-8-8-8-7개 등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대세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찍기 비법이 통하기 위해서는 공부했던 50% 분량의 민법 총칙과 채권법에서 많은 문제를 맞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만일, 여기서 더 많은 문제를 틀렸다면 찍기 비법도 통하지 않았겠죠.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시고 공부하시는 직장인 여러분, 또는 여러 이유로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 여러분!! 부디, 효율적으로 공부하시고, 적은 시간을 들여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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